초인종을 누르자 OO이가 직접 현관문을 열고 맞이해주었습니다. 첫 만남이었는데도 수줍어하는 기색 없이 밝게 웃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어서 저도 편하게 얘기 나눌 수 있었어요~
숫자책과 한글책들이 있었는데, 어떤 책이 가장 좋은지 물으니 바로 딱 숫자책을 고르더라구요!
"재밌겠다! 나 이거 할래요!"라며 명확한 선호를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주어서 고마웠습니다.
OO이가 숫자를 어느정도까지 셀 수 있는지를 몰라서 일단 색칠하면서 쉽게 배울 수 있는 뽀로로 숫자책을 가져갔는데, OO이가 자기는 1은 쓸 수 있지만 2부터는 잘 못 쓴다고 정확히 말해줘서 1, 2, 3까지 같이 색칠해봤습니다.
중간중간 색연필이 바닥에 떨어지거나 책에서 재밌는 그림을 보면 꺄르르 웃어주어서 1시간 재밌게 보낼 수 있었어요~
김*화 악어쌤
전문보기